Nov 23, 2013

Postever2 review


PostEver 2 - Quick record to Evernote Lifelog, ToDo, Diary


에버노트를 즐겨 쓴다면…
특히 에버노트를 웹 스크랩이나 자료 보관뿐만 아니라,
일상의 기록이나 메모장으로도 사용한다면 더 없이 제격인 에버노트 트렁크 앱.

PostEver 2 for iOS

2011년 3월 PostEver 출시 (현재 $5.99 only iPhone)
2013년 11월 PostEver2 출시 (현재 $7.99 Universal)

특징


  • Postever Engine
  • 지정 노트북 내 단일 노트를 만들고 하루동안 작성한 기록을 하나의 노트에 기록
  • 기본적으로 추가되는 기록들은 노트의 뒷부분에 첨부되지만 앞부분으로 설정 변경 가능.
  • 매 기록마다 아래에 시간이 기록됨(설정에서 날짜 또는 날짜와 시간 또는 제거 가능)
  • 보다 쉬운 Life Log 기록
  • 사진 첨부(포스트당 1개의 사진 가능, 하지만 하나의 노트로 연결되어 포스팅되기에 전혀 문제없다.)
  • 위치 기록
  • 체크리스트 기능으로 Todo List 편집

PostEver2의 새로운 기능
  • iOS 7 스타일의 UI 재편
  • 음성(녹음) 메모 추가
  • 64bit 지원(iPhone 5s)
  • TextExpander 수정 지원 (iOS 7에서의 OS 변화로 기존의 TE 지원방식변화로 인한)
  • 유니버셜 앱(iPhone and iPAd)

Review

하루의 기록을 쓰는데는 대개 2가지 방식이 있다.
하나는 메모이며, 또 다른 하나는 보통 일기라고 부르는 방식이다.
전자는 그때그때 순간의 사건, 생각, 메모 등을 주로 사실위주 또는 즉시적으로 기록하고,
후자는 대개 하루를 마무리하며 종합적으로 되돌아보는 양식으로 기록한다.
이 중, 전자에 특화된 iOS 어플이 바로 PostEver 2이고
후자에 유명한 iOS 어플이 DayOne이다.
두가지 방식의 기록을 모두 사용하다보면,
자연히 후자에 비해 전자가 기록하기도 쉽고 사실위주로 잊지않고 기록하기에 더 없이 편하다.
이에 하루동안 모아진 메모를 되돌아보며 일기를 쓰는 방법 또한 추천할만하다.
기록하는 내용은 사소한 사실, 사건에서부터 비롯하여 떠오르는 생각, 아이디어, 험담?, 노랫말, 인용구, 중요한 문자, 메세지 등 기록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.
물론 하루단위로 노트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구분하여 언제 어디서 기록한 것인지 찾아보기도 쉬우며,
또 에버노트의 검색기능을 활용하면 무한한 활용도를 가질 수 있다.



이렇게 두 개의 메모를 화면 중단 우측에 있는 화살표를 눌러 내보내면,




이런 식으로 그 날의 기록은 하루 단위로 모아지며 에버노트에 저장된다.
  • 포스트 에버 엔진을 사용할시 기본적으로 그날의 날짜가 노트의 제목이 된다.
    예) 2013. 11. 21.
  • 그리고 24시부터 28시까지 하루의 기록시점 연장이 가능하다.
    예) ‘이제 잔다. am03:00’ 도 어제의 노트로 들어가게 가능.

물론 제목과 태그를 따로이 저장할 수도 있으며 연속되는 기록 외 단일 기록도 내보내기 가능하다.

PostEver 2는 기존의 앱을 그대로 둔 채,
새로이 유료앱으로 출시하는 통에 많은 비난도 받아왔지만 개발사(또는 개발자)의 경제적, 질적 사후지원도를 생각했을 때 마냥 나쁘게만 바라보기도 힘들다.
어플 자체의 효용성이나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있다면 그에 걸맞는 가치 역시 값을 가질 수 있다.
대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에 비해,
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에 값을 지불하는 것을 대단히 아깝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.
소프트웨어에는 원자재가, 부품단가 이런 개념이 존재하지 않고 100% 인건비로 들어가는데 이것에 대한 가치를 낮게 보는 것이다.
물론 1년도 되지않아 새로이 앱을 내는 경우는 그리 바람직하다고 볼 순 없으나,
반대로 어플 하나 구입하고서는 평생 업데이트를 바라는 일부 사용자들의 심보(?) 역시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.
하지만, 그래도 7.99달러라는 값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값 치고는 꽤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다.
더군다나 PostEver Engine 하나만의 기능으로 따지기엔 더 없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.
하지만… 잘 생각해보면.
그 하나의 기능이… 너무나도 강력하다.





관련 유사 어플

EverGear
  • PostEver와 유사한 EverNote 트렁크앱.
  • Postever Engine 부분의 기능을 조금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.
  • 현재 $3.99 / only iPhone
Drafts
  • 에버노트 뿐만 아니라 각종 SNS, 사파리 검색, 기타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내보내기 전용 툴.
  • 현재 $2.99 / iPhone, iPad (not universal)

iOS7 battery 오래 쓰기

iOS 7 배터리 오래 쓰기


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들이며 간혹 대개는 알고 있는 사실.

백그라운드 APP 새로고침 OFF



설정 - 일반 - 백그라운드 App 새로고침 - OFF
iOS 7에서는 iOS 6 이전과는 달리 설정에서 백그라운드 앱 활성화 부분을 따로이 관리한다.
따라서 이 부분을 꺼주면 배터리 소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…
간혹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활성화를 요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종종 있기에 이는 필요에 따라 선택하길 권한다.

위치 서비스 조정

설정 - 개인정보 - 위치 서비스 - 각 서비스별 권한 조정
날씨 아이폰 기본 날씨어플에 대한 위치권한으로 상단바에서 날씨를 항상 확인하지 않는다면 OFF 강력 추천
  • 상단바(알림센터)를 내릴때마다 GPS를 잡는다.
  • 만약 사용자가 날씨 어플(아이폰 기본앱)을 사용한다면 따로이 지역 설정이 가능하기때문에 위치 권한을 부여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 없다.
    사실 아이폰 날씨 정보는 야후 기상정보를 가져오기에 GPS를 통한 정확한 현재위치의 날씨를 본다는 것 자체가… 정확하지 않다.
  • 그리고… 기타 각 어플 별 불필요한 어플에 대한 위치권한 OFF

위치 서비스 중 시스템서비스 항목별 체크.



설정 - 개인정보 - 위치 서비스 - 시스템 서비스 - 각 서비스별 권한 조정
  • 교통량 : OFF - 국내에서는 무용지물
  • 나침반 보정 : OFF 추천 - 아이폰 기본 어플 중 나침반 사용시 GPS좌표를 읽어오는 기능
  • 내 주변 인기항목 : OFF 추천 - 앱스토어에서 쓰이는 기능
  • 셀룰러 네트워크 검색 : OFF해도 무방 - 로밍시 쓰이는 기능
  • 시간대 설정 : OFF - 미국처럼 자국내 시간대가 나뉘는 경우 쓰이는 것이므로 국내에서는 필요없음
  • 위치기반의 iAD : OFF - 역시 국내에서는 무용지물
  • 진단 및 사용내용 : OFF 추천 - 애플 본사로 진단 및 사용내용 보낼 시 위치를 추가하는 기능
  • Wi-Fi 네트워크 : OFF해도 무방 - 와이파이가 저장된 위치를 기억해 빠르게 잡는 기능으로 추정.
  • 자주가는 위치 : 자신이 이동하는 모든 곳을 기록함.


직접 사용해본 결과,
자주가는 위치 이 내역이 배터리를 가장 많이 잡아먹었다.
이 기능은 아이폰의 슬립버튼이나 홈버튼을 눌러 폰을 활성화 할 때마다 GPS를 잡아 폰의 위치를 기록한다.
즉, 모바일을 사용할 때마다 최초 활성화시 GPS를 잡는다는 말인데 이 배터리 소모량이 어마어마하다.
이에 자주가는 위치를 쓰지 않는다면 반드시 OFF 추천.
  • 주의> 자주가는 위치 OFF시 알림센터의 자주가는 위치는 사용불가함.
  • 예를 들어 “집까지 10분 거리입니다.” 이런 알림인데 우리나라에선 교통량이 전혀 반영되지 않기에 개인적으로 몇번 재미를 맛봤다면 off를 강력히 추천.


모바일이 GPS 를 잡을 때 가장 큰 전력을 소모한다는 것은 알만한 이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.
따라서 당연히 필요 없는 부분의 GPS 설정은 꺼주는 것이 좋지만…
배터리 아끼자고 GPS 위치서비스를 무작정 전혀 안쓰겠다고 한다면…
스마트 폰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.

Recent List